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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선거 경남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에 대한 입장문

[기고] 전)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상권

기사입력 2021-11-0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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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상권

지난 108'2022년 지방선거 중도·보수경남교육감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단체'(이하 추진위)주관으로 출마 예정자들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단일화시기를 놓고는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추진위 측에서 12월 말로 선을 긋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1014일 추진위에서 회의를 소집하여 20222월에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단일화를 진행하자고 합의를 했습니다. 추진위 측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여 예비후보등록 전에는 토론회 등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112일 추진위에서 회의를 소집하여 지난 1014일의 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202112월 말까지로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일정의 촉박함을 주장하는 일부 출마예정자의 건의를 받아들여 2022113일로 결정하여 강행하고 있습니다.

 

1. 2022년 지방선거에서 경남교육감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단체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벌써 4개의 단체가 나타났습니다. 지난번 경남교육감선거에서도 단일화 추진단체들의 난립으로 결국 단일화는 무산되었습니다. 추진위에서 진심으로 도민들의 염원과 교육을 걱정하여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면, 먼저 이 단체들부터 하나로 만들어 공정하게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추진위의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2. 20221월이면 약 5개월의 선거기간이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만약 20221월 이후 다른 출마자가 나타나면 그 때는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인지, 아니면 출마를 하지 못 하게 할 것인지, 추진위의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3. 2022년 교육감예비후보 등록은 202221일부터 입니다.

유권자들은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정책과 공약으로 교육할 것인지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예비후보등록 전에는 정책 토론이나 공약 발표, 후보자 검증 등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특정단체가 이 사람을 후보자로 선택했으니, 유권자들은 그냥 따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은 자유민주국가의 주권자인 국민이 선거에서 갖는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추진위의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선거일을 두 달 정도 남겨두고 단일후보를 확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불복하고 출마하지 못하게 엄격한 장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은 그 어떠한 장치에도 동의합니다.

 

그동안 이렇게 원칙과 상식, 명분 없는 단일화시기에 대해 꾸준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지적에 대해 합당한 설명이 없을 경우, 본인은 이번 단일화에는 참여 할 수 없음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안종두 기자 (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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