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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1석 3조’ ESG 실천

투명 페트병 6500개 수거…포인트 전환해 친환경 칫솔 구매·나눔

기사입력 2025-12-0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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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고 이를 활용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구매한 뒤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13'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실천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공사 공공시설부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거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투명 페트병 회수기로 총 6500여 개 투명 페트병을 거둬들였다. 수거 활동에는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수거된 페트병은 포인트로 전환돼 직원 공동 기금으로 적립됐다. 직원들은 이 기금을 지역 사회 공헌에 쓰기로 뜻을 모았고, 거제지역자활센터에서 친환경 소재로 직접 생산하는 제로 웨이스트 제품인 대나무 칫솔 구매에 전액 사용했다.

 

이는 공기업이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자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 자활센터의 수익 증대와 자활·자립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구매한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지역 아동 복지시설인 공동생활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폐자원 재활용에 따른 환경 보호, 거제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의 경제적 자립 지원, 사회복지 단체 기부를 동시에 달성한 ‘13의 모범적인 ESG 활동으로 꼽힌다. 공사는 이를 자원 순환과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의 선순환 모델로 보고 있다.

 

지영배 사장은 직원들의 작은 실천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여 지역 사회에 변화를 만드는 뜻깊은 활동이었다환경과 지역 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로 웨이스트는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물질을 토지·해양·공기로 배출하지 않고, 생산·소비·재사용 및 회수해 모든 자원을 보존·재활용하는 것이다.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원칙이다.

안종두 기자 (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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